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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0의 게시물 표시

언제까지

별안간 든 생각이 있어, 깨작깨작 억지로 문장을 시작해볼까..하다가, 너무 오랜시간을 궁상맞게 이러는게 부끄러워서 그만두기로 했다. 그 동안.. 참 많은 생각들을 해왔지만 한여름날 가로등 아래 날벌레마냥 짧고 덧없는 인생, 악착같이 남겨본들 무슨 의미랴. 그저 밝은 불빛을 쫓다 온몸에 남은 화상뿐 언제까지 이렇게 달려들어야 너덜해진 몸뚱이가 결국엔 바닥에 떨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