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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서 미안해요

징징대서 미안해요.
저도 징징거리고 싶지 않아요.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맞아요, 엄살일 수도 있어요.
남들 다 힘든데 나만 유독 힘든티 내는 거겠죠..
몸은 아프고,
능률은 떨어지고,
사람은 떠나가고,
추억은 더렵혀져가요.

힘들때면..
하나 둘 떠나간 내 인생의 버팀목 같았던 이들이 생각나요.

그녀는 잘 있을까요, 남자친구는 생겼을까요.
사랑 많이 받으면 좋을텐데.
내가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힘이 드네요..
저보다 더 힘든 사람있는거 알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보며 위안삼는다는것도 비참해요.
하.....내 인생, 그래도 해놓은게 있으니 언젠간 피겠죠.

나보다 잘난 너
내가 감히 걱정한다는게 너무 주제넘는 일이지만..
네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
네가 혹시 내 생각나서 울고 있을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
사실 그게 제일 힘들어.
네가 보고싶어서 힘든게 아니라, 네가 내 생각나서 때문에 힘들까봐.
너는 너무 착해서, 혹여 내가 보고 싶더라도 꾹 참겠지.
나는... 너무 나빠서, 네가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있어.
사랑했어 정말로.
아직도 사랑해.
아마 영원히 사랑하겠지..
정말 너무 보고싶다

이제 그만 울고싶어
지금이라도 전화하고싶어 미치겠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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