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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별안간 든 생각이 있어,
깨작깨작 억지로 문장을 시작해볼까..하다가,
너무 오랜시간을 궁상맞게 이러는게 부끄러워서 그만두기로 했다.

그 동안..
참 많은 생각들을 해왔지만
한여름날 가로등 아래 날벌레마냥
짧고 덧없는 인생,
악착같이 남겨본들 무슨 의미랴.

그저
밝은 불빛을 쫓다 온몸에 남은 화상뿐
언제까지 이렇게 달려들어야
너덜해진 몸뚱이가 결국엔 바닥에 떨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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