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렇게 살다 가겠지.

요즘 정말 탈진할 정도로 빡세게 일했다. 펑크도 많이 내고.
친구한테 펑크냈다니까 바이크 펑크낸줄 알더라 ㅎㅎ
내 이미지에 바이크가 각인이 많이 된듯..

그냥...
영혼까지 불태우고 집에 들어와서 조용히 혼자 있자니 잠깐동안 느끼지 못했던 외로움이 찾아온다.

이렇게 살다 가겠지.

누가 그랬지.
자살은 사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실행하는 거라고.
살아있는 동안 느낄 불행이 행복보다 클 것으로 예상될때 하는 거라고.

행복과 불행은 반대개념이 아니라지만.. 

안타깝게도 나의 경우는 포기하는 쪽이 더 경제적이겠지.

뭐... 반전을 기대하니까 꾸역꾸역 살아가는거겠지만.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the more ~, the more ~ & 도치?

the more ~, the more ~ & 도치? 영어 일기를 쓰는 도중 "영어를 더 잘 할수록 영어 영화를 감상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라는 표현을 쓰고 싶어졌다.  아무 생각없이 아래와 같이 썼다.   The better I am at English, the more helpful for me to enjoy English films. 음... 아무리 봐도 어색하다. 할 때 마다 헷갈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 잘 정리된 자료를 찾기 어려워서 여기 정리한다. 뒷 문장의 원래 구조는   It would be more helpful for me to enjoy English films. ???? helpful for S to V 이게 S가 V하는데 도움이 된다인가, S가 V해주면 도움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인가? 잘 모르겠다. 밑의 예를 보자. ------------------------------------------------------------------------------------------------- <네이버 사전, V Live 자막> http://endic.naver.com/search_example.nhn?sLn=kr&query=helpful%20for%20to 많이 받아보기 같은 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t ' ll   be   helpful   for   you   to   keep   in   touch   with   us . ------------------------------------------------------------------------------------------------- 이것 말고는 적당한 예시를 못찾았는데, 일단 예문을 봐서는 후자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그래서 문장을 아래와 같이 바꾸었다...

어렵긴 해

냉정한 통계 앞에 내가 할수 있는 말이 뭐가 있겠나. "나는 다르다" 주장인지 희망인지, 확신인지 절규인지.. 회자되는 것은 그 극악무도한 확률을 뚫어낸 이들의 영웅담일뿐, 몇몇의 장렬한 실패담은 그저 아름다운 도전으로 남을 뿐이다. 새벽 4시에 가까워진 밤, 사실 딱히 임박한 위기가 있는것도 아님에도 갑작스러운 불안감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 나아갈 길 생각하기도 벅찬데, 공허한 밤기운에 젖어 옛생각, 지나간 후회들, 인연들, 온갖 과거에 대한 집착으로 번민한다. "후..." 할 말은 많은데, 들어줄 이가 마땅히 없어 속깊은 한숨만 연거푸 내쉰다. 들어줄 이가 없는게 딱히 야심한 밤이어서 만은 아니리라. 결국 혼자인 것인가. 내 삶은 그렇게 되어 버린것인가.  인간의 본질인 것이겠지. 나 또한 그들에게 해주지 못했으니. 몇번이고 되뇌인다. 몇번이고 물어보고, 몇번이고 깨닫는다. 이미 안다. 잘 안다. 그저 신체오감에 취해 도원경을 거니는 날만을 기다릴뿐 그저 별수없이 이미 아는 것들을 중얼이지 않아도 될 날을 기다릴 뿐 도원경.. 도원경.. 꿈 희망 사랑 열정 희생 헌신 다 좋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뒤에있는 두개는 좀 끌리진 않지만, 내가 찬밥뜨신밥 가릴처지겠느냐. 다 좋다. 그러니까... 나한테 기회 좀 주지 않을래...?

또 하나의 잠 못이루는 밤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를 이 밤 또 한 번의, 끝날 줄 모르는 시간. 온갖 번뇌에 몸부림치다 내일 또 해가 뜨면 훌륭한 사람인척 살아가야겠지 사실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고, 이미 누군가는 눈치챘겠지만, 나도 계속 그런 척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어쨋거나 살아가려면 별수없다. 나도 순수했던적이 있었구나. 그땐 몰랐는데. 다 컸다고 생각했던 그때의 나도 참 앙큼했구나. 이제는 겪을만한 일은 다 겪어보고, 그야말로 사회인이 되었다. 더럽다. 가식적이고... 무엇보다 겁쟁이가 되었다. 무엇하나 자신있는게 없고 그 와중에 알량한 자존심은 남아 되지 못한 것이 되기만 하면, 되기만 하면 된다고. 그런데 과연 되긴 될까 싶고. 나는 신기루를 좇았나 신기루를 좇다 목말라 죽을지언정 비린 낙타젖 따위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호기롭던 그 아이는, 이제 어른이 되어 또 하나의 잠 못이루는 밤을 지낸다.